ㆍTISTOᖇY/필력 키우기
2022-04-05 18:18
드디어, 빅뱅이 컴백했다!!
거두절미하고,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의 뮤비부터 조지고 시작하자.
.
.
.
캬.
안되겠다.
이 정도면 사실상 노랫말 정도는 짚고 넘어가 줘야 예의다.
● 노랫말
이듬해 질 녘 꽃 피는 봄 한여름 밤의 꿈
가을 타 겨울 내릴 눈 1년 네 번 또다시 봄
정들었던 내 젊은 날 이제는 안녕
아름답던 우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Four seasons with no reason.”
비 갠 뒤에 비애(悲哀) 대신 a happy end
비스듬히 씩 비웃듯 칠색 무늬의 무지개
철없이 철 지나 철들지 못해(still)
철부지에 철 그른지 오래, Marchin’ 비발디
차이코프스키, 오늘의 사계를 맞이해
마침내, 마치 넷이 못내
Boy 저 하늘만 바라보고서
사계절 잘 지내고 있어 Good-bye
떠난 사람 또 나타난 사람
머리 위 저세상
난 떠나 영감의 amazon
지난밤의 트라우마 다 묻고
목숨 바쳐 달려올 새 출발 하는 왕복선
변할래 전보다는 더욱더
좋은 사람 더욱더
더 나은 사람 더욱더
아침 이슬을 맞고 내 안에 분노 과거에 묻고
For Life
울었던 웃었던 소년과 소녀가 그리워 나
찬란했던 사랑했던 그 시절만 자꾸 기억나
계절은 날이 갈수록 속절없이 흘러
붉게 물들이고 파랗게 멍들어 가슴을 훑고
언젠가 다시 올 그날 그때를 위하여 (그대를 위하여)
아름다울 우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이듬해 질 녘 꽃 피는 봄 한여름 밤의 꿈
가을 타 겨울 내린 눈 봄 여름 가을 겨울
.
.
.
크으..
안되겠다.
노랫말을 음미하면서 다시 한번 듣고 시작하자.
.
.
.
아? 실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형님들께는 미안하지만,
빅뱅의 신곡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나머지 살짝 정신이 혼미해진 탓에 단단히 잘못 눌렀다.
정신 차리고 다시 눌러보려는 와중에 ‘Bravo My Life’ 이 곡도 상당히 갸띵곡이니 여유 되면 한 번씩 듣고 가길.
그럼,
이왕 이렇게 된 거 앨범 정보 한 번 둘러보고 다시금 제대로 누르러 가보겠다.
앨범 정보 | ||
앨범 |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 |
발매일 | 2022.04.05 | |
장르 | 빅뱅 | |
작사 | G-DRAGON, T.O.P, KUSH (쿠시) | |
작곡 | KUSH (쿠시), VVN, Vince, G-DRAGON, T.O.P | |
편곡 | KUSH (쿠시), 서원진, 24 |
BIGBANG DIGITAL SINGLE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빅뱅, 그 찬란한 이름과 그들의 사계절]
빅뱅이 싱글 ‘꽃 길' 발표 이후 약 4년 만에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로 돌아왔다.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은 오가닉하고 따뜻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타임리스한 멜로디에 덧붙여진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봄에서 겨울까지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순환을 담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도입 가사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개개인의 지나온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
빅뱅 멤버들이 가창을 통해 자아내는 청춘에 대한 회상은, 마치 우리 모두가 경험한 청춘에 대하여 말하는 듯 평화롭고 아름답게 흐르며 듣는 이들을 위안한다.
후반부로 전개되며 드러나는 감성적인 코드 진행과 도입부를 여는 담백한 기타 리프, 그리고 이를 따뜻하게 받쳐주는 편곡 요소들로 이뤄진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은 한 시대의 ‘클래식'으로 남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이 너무도 기다려온 “빅뱅”.
그들이 세상에 선보이는 ‘봄여름가을겨울'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에 감동과 위안을 주는 곡으로 오랜 시간 기억될 것이다.
Lyrics by G-DRAGON, T.O.P, KUSH
Composed by KUSH, VVN, VINCE, G-DRAGON, T.O.P
Arranged by KUSH, 서원진, 24
GUITAR BY 서원진
PIANO BY KUSH
KEYBORD BY 24
딸깍.
.
.
.
아놔.. 슈발.
1시간짜리로 누르는 바람에 1시간을 들어버렸다. 하아..
그런데.. 왜 질리지가 않지?
이거 뭐지? 도대체 이거 뭔데? 왜 점점 더 좋은 건데에에에엑!?
약 4년 만에 발표한 신곡이지만,
여윽시 장르가 빅뱅 이고, 빅뱅이 빅뱅 했다고 말하고 싶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현재 실시간으로 차트를 점령해버리고 있다는데, 충분히 그럴만한 곡이다. 진짜.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이런 의미심장한 곡을 발표했는지는 모르겠다만,
노래하는 빅뱅이나, 노래 듣는 팬들이나 모두가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정들었다던 젊은 날,
찬란했고 사랑했던 그 시절에 빅뱅을 공유하며 이만 물러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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