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22Q.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 A. ‘집구석에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더보기나는 그다지 여행을 즐기지 않는다.어떠한 기회가 닿게 되면 모를까 굳이 여행을 계획하지 않는다. 나에게 여행은 뭐랄까..목적지로 향하는 그 시간이 가장 흥미롭다고 해야 할까?그렇다 보니 정작 목적지에서의 시간들이 조금은 시시하게 느껴져 버린다. 내 몸뚱아리도 이젠 예전 같지 않고..이제는 그냥 집구석에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 좋다.    ● 연말결산 캘린더‘2024. 12. 22’

SAT 21Q. 작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 A. ‘점점 굳어가는 뇌와 점점 아파지는 육체.’더보기머리도 건강도 그때가 좋았고,사랑도 이별도 그때가 좋았어..    ● 연말결산 캘린더‘2024. 12. 21’

FRI 20Q. 올해 가장 망한 소비는? & A. ‘필립스 안전 칼날 방수 코털제거기.’더보기나는 소비라는 행위 자체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편이다.아니 즐기고 싶어도 즐길 수 있는 처지가 아닌 것일지도.뭐 여하튼 그 와중에 호기심으로 소비했던 것이바로 ‘필립스 안전 칼날 방수 코털제거기.’ 근데..이거..위이이이잉 소리부터 너무 무서워..결국 코에 넣어 보지도 못하고 있는 중. ㄷㄷ;;    ● 연말결산 캘린더‘2024.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