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28Q. 올해 누군가 했던 말 중 기억에 남는 것은? & A. ‘일본이 낳은 최고의 철학자 중 한 명인 미키 기요시가 이런 말을 했다.’더보기- 빠가야로!!    누군가 했던 말은 아니지만,블리치 애니메이션에서 제법 인상적이었던 시문 몇 가지 끄적여본다. - 사신대행 편‘내가 만약 비였다면그것이 영원히 만나지 않는 하늘과 대지를 이어두듯누군가의 마음을 이어두는 것이 가능했을까..’ - 소울 소사이어티 편‘아름다움을 사랑에 비유함은 사랑의 모습을 모르는 자,추함을 사랑에 비유함은 사랑을 알았다며 교만한 자.’ - 아란칼 편‘불행을 아는 일은 두렵지 않다.두려운 것은 지나간 행복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일.’ ‘자고로 인간은 모두 악이며,스스로를 정의라 착각하기 위해서는내가 아닌 누군..

FRI 27Q. 올해 가장 소중한 배움은? & A. ‘더 살아도 결국 아무것도 없단다.’더보기- 몇 살이지?- 11살이요..-더 살아도 결국 아무것도 없단다. 흐흐흐흐 오백 년을 살면서 인간의 흥망성쇠를 다 보신 분께서 한 말. 상당히 권태롭고 회의적인 말이긴 하나,무언가에 치인 듯한 깨달음을 주는 강려크한 말이다. 흥하기도, 망하기도, 성하기도, 쇠하기도.흥하면 흥하고, 망하면 망하고,성하면 성하고, 쇠하면 쇠하고,흥하면 흥하는 대로, 망하면 망하는 대로,성하면 성하는 대로, 쇠하면 쇠하는 대로. 그런 고로 인생 별거 없다.    ● 연말결산 캘린더‘2024. 12. 27’

THU 26Q. 올해 가장 맛있었던 한 끼는? & A. ‘내 생일에 쭈니가 사준 족발.’더보기내 생일날에 안 쓰는 행거를 싣고 얼레벌레 넘어온 내 친구 쭈니.넘어온 김에 불광 먹자골목에 위치한 족발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끼 했는데,확실히 죽마고우한테 눈치 볼 것 없이 얻어먹는 식사가 세상에서 제일 맛난 것 같다.물론 족발 맛도 제법 좋았다능. (참고로 내 친구 쭈니는 내 생일이라서 찾아온 건 절대 아니었다.)    ● 연말결산 캘린더‘2024.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