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TISTOᖇY/필력 키우기
2022-03-21 23:30
며칠 전,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물가가 너무나 오른 나머지 뭐 하나 사기도 겁이 나는데,
하물며 전기세까지 오른다며 볼멘소리를 하시는 걸 들었다.
진짜 월급 빼고 싹 다 오르는 시대를 살아내고 계시는 모든 대한민국 시민분들 화이팅!!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있슈 주제는 바로 「한국 전력 공사, 2분기 전기 요금 발표 연기!?」이다.
먼저, 해당 기사들을 한 번 둘러보고 정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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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력 공사가 21일 예정이었던 2/4분기 (4~6월) 전기 요금 인상 발표를 잠정 연기했다.
한국 전력 공사는 20일 저녁 사이버지점 공지사항을 통해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올해 적용할 기준 연료비를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kWh(킬로와트시)당 4.9원씩 총 9.8원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환경 요금도 오는 4월부터 kWh(킬로와트시)당 2원씩 올린 7.3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 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기준 연료비), 연료비 조정 요금, 기후환경 요금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번에 발표가 미뤄진 것은 연료비 조정단가이며, 기준 연료비와 기후환경 요금은 예정대로 4월부터 인상됩니다.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은 kWh 당 3원 이내로 제한)
일반 가정용 사용자가 내는 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88.3원 입니다.
(하계 300kWh 이하, 기타 계절 200kWh 이하 사용 조건)
통상 3원이 오르면 월평균 350kWh(킬로와트시)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매달 1000원가량 부담이 늘어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될때까지 전기료 인상을 자제하겠다고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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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한국 전력 공사, 2분기 전기 요금 발표 연기’에 대한 기사를 둘러보고 정리해 보았다.
그 결과 나의 생각은..
그러니까,
작년부터 전기료를 인상을 하겠노라 분명히 발표했었던 것인데,
전기료 조정에 관여하는 정부부처들이 대통령 당선인 눈치 보느라 전기 요금 인상 발표를 잠정 연기 한 건가?
하긴 대통령 당선인 공약인데, 지금 이 타이밍에 그냥 개무시하고 전기료 올려버리는 건 상당히 애매하겠지.
나야 뭐, 일단 몇 천 원이라도 절약이 되니까 좋기는 하다만.
근데, 지금 한국 전력 공사는 적자 규모가 어마 무시하다고 하는 거 같던데..
이거 이러다가 코로나 종식되고 나면, 인상 폭탄 제대로 터지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원래 방심하다 맞는 것보다도 안심하고 있다가 맞는 게 겁나 아픈 법이거든.
에휴.. 뭐 밥만 먹고 나랏일 하시는 분들께서 어련히 알아서 잘 하시겠지.
하시겠지?
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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