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TISTOᖇY/필력 키우기
2022-03-25 23:30
나와 성이 같아서 그런 건가?
그다지 나의 관심사가 아닌 연예가 소식에서 홍진영 님의 기사가 유독 눈에 띄었다.
뭐 대충 건너 건너 듣기에는 논문을 표절했다는 이유로 자숙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SNS에 무슨 짓을 하셨길래 기사까지 올라오는 걸까?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있슈 주제는 바로 「홍진영, 논란 이후 1년 만에 SNS 재개!?」이다.
먼저, 해당 기사들을 한 번 둘러보고 정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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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논문 표절 논란 이후 약 1년만에 SNS를 재개했다.
25일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곡 티저 영상과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인사 내용 전문)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려여..4월6일에 발매되는 제 신곡 #VIVALAVIDA 첫번째 티져입니다. 어렵게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5일 전 홍진영의 소속사 IMH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복귀 관련 공식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IMH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 가수 홍진영 씨의 복귀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
현재 홍진영 씨는 4월 신곡 발표와 함께 복귀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부터 일체의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기간을 가져온 홍진영 씨는 무대에 다시 서는 날을 갈망해 온 끝에 신곡 녹음 작업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공인으로서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자신의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레 복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자숙과 반성의 기간을 갖는 동안 소속사와 홍진영 씨는 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중가수로서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했으며,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가수의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이제 홍진영 씨는 복귀 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가수로 변모하는 첫걸음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분에 넘치는 인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진영은 지난 2020년 12월, 석사 논문 표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동을 중단한지 약 1년 5개월 만인 오는 4월에 신곡을 발표하고, 연예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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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홍진영, 논란 이후 1년 만에 SNS 재개’에 대한 기사를 둘러보고 정리해 보았다.
그 결과 나의 생각은..
일단,
홍진영 님께서 어렵게 열심히 준비하셨다는 티저 영상부터 열린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고 시작해 보자.
와 이거 혹시 악기가 섹소폰 그건가? 아님 말고.
뭔가 고급 진 처량함을 분출하는 듯한 소리가 굉장히 인상적인 곡인데?
무엇보다 해 질 무렵 바닷가 모래사장을 걷고 있는 홍진영 님의 다소곳한 모습과
슬쩍 슬쩍 나와주는 인도풍 갬성의 댄스가 압권이다 진짜.
솔직히 춤 추시는 분이 너무 예쁘셔서, 나도 모르게 일시 정지를 해버렸.. 하앍...
아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홍진영 님께서 뒤돌아 보시려는 찰나에 뙇! 하고 나와주는 여운 충만한 소리가
왠지 빠른 템포의 분위기로 바뀔 것 같은 그런 뉘앙스를 풍기는 것 같은데.. 아님 말고.
여하튼 홍진영 님의 비바라비다 티저 영상 퀄리티 보소.
진짜 22.04.06. 18:00 꼭 들어봐야게..ㅆ.....
근데, 내가 지금 티저 영상 리뷰를 하는 게 아닌 것 같은데..?
22초짜리 티저 영상에 흠뻑 취해버리는 거.. 이거 맞냐?
그런 의미에서,
나의 결론은 홍진영 가수 님은 무조건 활동을 해주셔야 한다고 본다.
홍진영 님은 가수다.
가수가 무역학과 석사 출신이면 무슨 음악성이 높아진다거나, 고음이 쭉 쭉 뻗는다거나,
혹은 폐활량이 늘어난다거나, 목소리가 고와지는 것도 아닌데 진짜 적당히들 하자 쫌.
솔직히 까놓고 본인이 고학력이라고 막 뻐기면서 못 배운 사람들 무시하고 그런 것도 아니잖은가?
이제는 쫌, 열린 마음으로 쫌, 홍진영 님을 쫌, 바라봐 주자 쫌.
사람이 뭐 인생 살면서 실수도 쫌 할 수 있는 거고,
사실상 논문 그거 쫌 표절했다고, 피해 본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이며,
까놓고 학창 시절에 친구 숙제 베끼거나, 레포트 월드 보고 짜깁기 안 해본 사람 있나? 어엉?↗
진짜 할 말은 좋나게 많지만,
더 했다가는 언성 높아질 것 같아 그만 생략하고 마무리해 보련다.
포스팅 서두에 언급했듯이, 나와 성이 같다는 이유로 싸고도는 건 절대 아니다.
사실상 나같이 영향력 1도 없는 늙고 병든 국민 따위가 싸고 돌아봤자 뭐가 달라지겠는가?
‘누군가에게 다가가 봄이 되려면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나부터 마음을 열은 것일 뿐.
부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어주셔서, 홍진영 님의 복귀 활동이 원만하기를 바라고 응원해 본다.
바비다비란지 비바라비단지 신곡 제목이 여간 쉽지 않지만, 으쌰 으쌰 홧팅하셔요!!
끗으로 나는 혈연, 지연, 학연보다는
미연, 수연, 다연이가 좋다는 것을 밝히며 이만 줄인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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