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TISTOᖇY/필력 키우기
2022-04-17 20:02
‘사요나라 이츠카’의 리뷰를 시작하기 앞서서,
이 리뷰을 접하고 있는 그대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죽음 앞에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혹여, 단한 번도 사랑받은 기억이 없는 그대가 있다면..
사실 뼈 때릴 의도는 없었지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우리 미호 언니의 우수에 찬 눈빛이 일품인 포스터 먼저 조져주고 시작하겠다.
‘사요나라 이츠카’ 포스터에도 떡하니 나와있듯이,
이 영화는 우리 우성이 형이 출연하신 띵작 ‘내 머리속의 지우개’의 감독이셨던 이재한 님이 맡으셨다.
... 솔직히 나에겐 감독이 누군지는 그다지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다.
하지만,
뜬금 국뽕에 차오른 나머지 한 번 언급해 보았.. 여기까지.
사실 내가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 싶었던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성모 형의 사랑받던 날들의 뮤비를 보고 나서였다.
진짜 아는 사람만 아는 갸띵곡이니 한 번씩 들어보길 권장한다.
그리고,
내 기준으로 막 엄청 좋고 막 그런 건 아니지만.. 여유가 된다면 OST도..

- 멜론이용자라면 더보기 누르고, OST도 한 번 체험해 보자.

- 이용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없다고 해서 아쉬워 말고, 더보기 눌러보자.
까놓고 사요나라 이츠카 OST 전곡은 막 결제까지해서 들어 볼 정도로 좋은 건 솔직히 아니다.
그렇다 보니, 개중에 느낌적으로 느낌있는 FM/V 하나 공유해본다.
가끔 변태 같은 형들이
이 영화는 우리 미호 언니의 애정신 때문에 보는 거 아니냐(?)라는 소리를 한다.
그러나 적어도 나는..
결코 미호 언니의 배드신이 절대적인 이유가 아니었던 걸로 은근슬쩍 어필해 본다.
그런 의미에서,
배드신 스틸 컷 포토 한 장만 빼꼼해 보자.
언젠가는 꼬옥 리뷰하려 하는 1995년도 최고의 명작 ‘러브레터’에 출연하셨던,
우리 나카야마 돌아버리는 미호 언니의 등짝만 보이는 배드신 스틸 컷 포토.
이건 뭐 미호 언니의 배드신 스틸 컷이라고 하기엔
그냥 배 드신 미호 언니 같은 스틸 컷이라 매우 아쉽다. 크흠.
이거 또 쓸데없이 불끈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라,
살포시 예고편 조져 주면서 다시금 영화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다.
하앍.. 잣댔다..
쓸데없이 불끈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예고편 한 방으로 그냥 불끈해 버렸다.
진짜 예고편에서 빤쓰 내려버리려는 건 너무 반칙 아니냐?
이 와중에 예고편 중간중간 카피 글이 떠오른다.
모든 것을 가질 수 없기에 사랑은 더 뜨겁다.
당신은 아직 나를 사랑하고 있을까?
사랑한 기억, 25년의 그리움.이고 나발이고, 우리 미호 언니 빤쓰씬은 진짜 어질어질한데?
혼미해진 정신도 붙잡을 겸,
갬성적인 스틸컷 포토 한 장 보고 이어가본다.
오잉? 유타카 역으로 출연한 나대지마 아니 니시지마 히데토시 형의 갬성 오지는 상반신 노출 스틸컷이?
솔직히 살색이 많아 순간 움찔했지만,
사실상 혼미해진 정신이 많이 돌아왔다.
아가리또 히데토시 형.
생각해 보니, 영화 이야기를 제법 하지 않은 것 같아 분위기도 바꿔 볼 겸,
‘사요나라 이츠카’에 가장 중요한 스틸 컷 포토라 생각하는 하나를 공유해 본다.
그렇다.
이 영화에는 걸그룹 슈가의 멤버였던 아유미 님이 출연하셨다!
진짜 역대급 미모의 아유미 님에 출연만으로도 이 영화를 보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역대급 아유미 님의 사진 하나 더.
진짜 미호 언니와 유리코 언니만으로도 미모력 충만한 영화인데 아유미 님까지 합세라니..
뭐 아유미 님의 분량이 영화사 로고 나오는 시간보다도 짧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래도 저 정도로 역대급 미모이기에 충분히 인상적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인상적이라는 것은 사람에 따라 매우 심한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미츠코 역으로 출연한 이시다 유리코 언니를 나도 모르게 언급했으니,
유리코 언니의 미모도 살포시 보고가자.
나의 지난 리뷰들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사실 나는 멜로/로맨스에 환장하는 그런 인간이다.
그렇다 보니, 이런 장르의 영화는 일단 좋다. 그냥 좋다. 딱 개취다.
그런 나에게도 뭔가 오묘한 매력과 여운을 주는 그런 멜로맨스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가 딱 그런 갬성이랄까?
지금 딱 이 시점에서 원작 츠지 히토나리의 ‘사요나라 이츠카’의 글귀이자,
영화의 엔딩을 장식한 미호 언니의 내레이션을 짚어봐야겠다.
인간은 늘 이별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 거야.
고독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친구라고 생각하는게 좋아.
사랑 앞에서 몸을 떨기 전에, 우산을 사야 해.
아무리 뜨거운 사랑 앞이라도 행복을 믿어선 안 돼.
죽을 만큼 사랑해도 절대로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는 안 되는 거야.
사랑이란 계절과도 같은 것.
그냥 찾아와서 인생을 지겹지 않게 치장할 뿐인 것.
사랑이라고 부르는 순간, 스르르 녹아버리는 얼음 조각.
SAYONARA ITSUKA
안녕 언젠가
영원한 행복이 없듯, 영원한 불행도 없는 거야.
언젠가 이별이 찾아오고, 또 언젠가 만남이 찾아 오느니..
인간은 죽을 때, 사랑 받은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과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 거야.
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 명대사
약속했잖아요.
신혼 여행때까지 참기로.
안돼.
난 못 참아.
진짜 원작이 책이라 그런지..
필력이 미쳤다..
츠지 히토나리의 책이 원작이라고 하니,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도 보기는 개뿔.
우리 미호 언니, 유리코 언니, 아유미 님 미모를 보려면 무조건 영화로 봐라.
아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행간에는 그냥 불륜을 미화했네 어쩌네 하는 소리도 있던데,
마냥 불륜 영화로 치부하기엔 이거 너무나 고급 지지 않은가?
일본 멜로맨스 영화의 장점 중 하나는
진짜 생각지도 못한 소재에서의 뜬금포로 솟아오르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갬성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길.
.
.
진짜 영화 이야기는 거의 없었던 영화 리뷰였기에,
사요나라 이츠카’의 제작기 영상을 공유해 보면서 이만 물러가겠다.
문득, 난 죽을 때 사랑한 기억을 떠올릴 거라던 미호 언니의 말이 떠오른다.
.
.
과연 나는 어떤 기억을 떠올리게 될까?
뭐가 됐건,
사실상 죽기 전에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것 자체가 어쩌면 호상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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