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인생 이야기/낚시 여행
아옼ㅋㅋㅋㅋㅋㅋㅋ (일딴 웃고 시작!!!)
1박2일간 어머어마한 일들이 있었던 보기드문 출조를 다녀왔다.
얼마전 토요일날 낚시하러 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구정이는 한마디를 툭 던졌다.
난 수호에게 미리 연락할까도 했는데 확실치 않아 일딴보류했지만..
토요일이 되어 수호는 김해에 짱박혀있기에.. 패쓰.. PASS.. ㅠ,.ㅜ
오후 9시 반에 소심하게 날라온 문자.
" 롸 " ㅋㅋㅋ
엄니랑 늦은 저녁을 먹고있던 난 조인하러 온다는 구정이와 약 10시 반쯤 만나 강화도 ' 황천지 ' 로 출발했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쌔빠지게 일한 구정이를 대신해 운전대를 잡았지만..
브라질과 축구가 있던 날이라 상암쪽을 지나 가양대교를 타기까지 약 1시간 소요..
휴식을 취하려던 구정이는 안되겠던지 운전을 하겠다고 했고..
구정이가 운전대를 잡자마자.. 싸이버 포뮬러 ~ ㅋㅋㅋ 아놔.. 오장육부가 쏠려.. ㅋㅋ
강화도 황천지로 내달리는 구정이의 영광의 레이서 ~ ㅋㅋ
2013년 최고의 빅재미를 선사해준 황천지.
민물새우 채비로 다시한번 이 곳에서 가붕을 맞이하자는 기대감과 부푼가슴으로 ㄱㄱ 슁 ~ !!!
내가 운전대를 잡고 까먹은 시간을 만회하려.. 더욱 거센 드라이빙 끝에 도착한 강화도.
주무시지않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낚시방 옆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과 음료 그리고 부탄가스를 구입하고,
운명의 황천지에 도착 ~ !!! 빠라삐리뽕 ~ ㅎㅎ
황천지 들어가는 싑죽구리 비포장길. 크 ~ 여전히.. 어딘지 모를 사진 ㅋㅋㅋㅋㅋ
안타깝게도 우리의 뽀인트인 화장실 앞 뽀인트엔 아주 그냥 살림을 차린 강태공 아저씨가 자리를 잡고 있었고..
뽀인트를 찾아 한바퀴 쭈욱 ~ 돌고 나온 우리는 적당한 곳에 정착!!!
차를 퐉킹하고, 짐을 풀고 셋팅 준비를 시작하려.. 는.. 데..
아옼ㅋㅋㅋㅋㅋㅋㅋ
새우잡이망과 어망을 말린답시고 가게에 두고 온..
앜ㅋㅋㅋㅋㅋㅋㅋ
아 ~ 지금이야 웃고 배째지만.. 그 당시엔.. 뭐랄까??? 슈크림이 먹고싶어 슈크림빵을 샀는데 크림이 없고, 팥 앙고가 들어있는 느낌이였다랄까???
긴급회의를 열고, 짧은 상의 끝에 구정이가 출발 전 언급했던 ' 외포리 수로 ' 로 출조지를 변경하기로 했다.
적어도 우리에겐 민물새우없는 황천지는 불고기없는 불고기 버거기에.. ㅋㅋㅋㅋㅋ
안타까운 맘은 재빨리 접어버리고, 채비한 렁지와 글루텐으로 재미 볼 수로권으로 고고 슁 ~ !!!
외포리 수로로 가는 길 ~ 그.. 석모도 들어가는 배타는 곳 근처라고 했다.
맘이 급해진 구정이는 강화도의 꼬불 꼬불한 길을 마치 이니셜D처럼 조져대기 시작했고..
그 덕에 스맛트뽄으로 외포리 수로 주소를 검색하던 나는 멀미를.. 아옼ㅋㅋㅋㅋㅋㅋㅋ
왠간해선 멀미 이런거 안하는뎃... ㅎㅎ 스승.. 너무 조졌으 ~ ㅎㅎ
약 25km를 달려 도착한 외포리.
외포리에서 잠시 정차 후 검색할때 찍은 ~ 아.. 이때 멀미로 속이.. 울렁 울렁.. ㅋㅋㅋㅋㅋ
외포리 수로에 도착한 우리는.. 쫌.. 느낌이 뽜 ~
우선은 외포리 수로쪽 뽀인트 A ~ D 까지 순회를 했다.
그러던 중 라이트 끄라고 어떤 대담한 강태공이 소리를 지르고.. ㅋㅋ 아오 주댕이 옥수수를 털어?? ㅋㅋ
외포리 수로 다리밑. 다리라고 하기엔 좀 부끄러운?? 일딴 수심이 뽜 ~ ㅋㅋ
열심히 뽀인트를 찾아 돌아다녔건만..
우선 수심이 얇았고, 우리가 원하는 야드의 느낌이 아니였다.
어느 뽀인트는 필드 자체가 쉣 더 뻑스런 곳도 있었고..
왠지 정이 가는 곳이 아니였기에, 스승 구정이는 극단의 조치를 취했다.
외포리 수로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 A ~ D 뽀인트중 어느 곳이겠지.. ㅋㅋㅋ
극단의 조치는.. 될때까지 뽀인트 이동 ㅋㅋㅋㅋㅋ
이때, 살짝 미안해 하던 스승.. ㅋㅋㅋ 야 야 난 이런게 저아 ~ 딱 저아 ~ ㅎㅎ
우선 주변 수로를 찾아보던 중.
황청지 → 망월수로 → 창우리수로
내가지 쪽 탐방을 시작으로 우리의 대하드라마는 시작 되었다. ㅋㅋ
아니지.. 이미 시작은 했지.. ㅋㅋㅋㅋㅋ
내가면쪽 이름모를 다리. 이 다리밑에서도 강태공이 목격되었으나.. 왠지 삘없는 곳이라 패쓰 ~ !!!
이동하면서도 뽀인트스런 곳 또는 수로가 보이면 무조건 탐색 ~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하바드 갔겠닼ㅋㅋㅋ
여차 여차 도착한 곳은 내가지쪽 무슨 수로인데.. 하도 많은 곳을 간탓에 기억이 안남.. 앜ㅋㅋㅋㅋㅋ
일딴 새벽 1시 47분 내가지 쪽 수로 탐방 중 ~ !!!
이 곳에서도 두어군데 뽀인트를 찾아가 답사를 시작했으나..
싀뿌등 쐬빠이쁘같은 느낌, 쓉죽꾸리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먼가.. 그래도 강화까지 왔는데.. 강화스런 분위기를 우리 자신도 모르게 찾고 있던걸까???
여러 수로를 조지고 다녔는데 눈에 차는 곳이.. 없.. 었.. 다.. ㄴ ㅣ ㅁ ㅣ ㅋㅋㅋ
(좌측) 농로포장 된 길쪽 수로 탐방 중 ~ !!!
(우측) 다리밑 수로 탐방 중 ~ !!!
진짜 이름모를.. 나폴레옹이 신대륙을 발견하듯.. 미췬듯 탐방을 했다. ㅋㅋㅋ
그러다.. 그러다..
제엔장 ~ ㅋㅋ 막다른 길.. 님휘럴 ~ ㅋㅋㅋ
막다른 길에서.. ㅋㅋㅋㅋㅋ
더이상 이쪽에서는 답이 안나오겠다싶어 다시한번 목적지 탐색을 했다.
예전 낚시방에서 챙겨놨던 지도까지 펴곸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
어이없는 웃음과 함께 지도를 보고 계시는 스승 이구정 조사님. ㅋㅋㅋㅋㅋ
이런 지도 쪼가리 가지고도 부족 !!!
정보화 시대에 걸맞춰 정확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 !!!
아 진짜 ㅋㅋㅋㅋㅋ 대박이야 ㅋㅋㅋㅋㅋ
(우측) 정확한 정보를 위해 인터넷 검색중이신 스승 이구정 조사님.
(좌측) 아날로그 감성에 쩌들어 끝까지 지도 쪼가리 정독하는 제자 홍승태 조사. ㅋㅋㅋㅋㅋ
그렇게 검색 끝에 숭뢰지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왕 이렇게 된거 강화대교쪽으로 ㅋㅋㅋㅋㅋ
초지대교 건너 강화들어와서, 해안타고 한바퀴를 돌고 강화대교로 나가게 생긴 ...
아놬ㅋㅋㅋㅋㅋㅋㅋ
핫6와 간식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이동 ~ !!!
네비가 알려준 도착점. 제발 이번에는 쫌 얻어걸려 주길 엄청 바랬던.. ㅋㅋ
네비가 알려준 숭뢰지쪽 어느 지점에 도착한 우리는 제발 이번엔 쫌 얻어걸려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탐방을 시작했다. ㅎㅎ
자전거 전용도로도 있고,
인도 옆으로 파란색 LED가 박혀있는 쌔련되어 보이는 (?) 그런 곳이였다.
지체할 시간이 없어 곧장 농로 포장길로 들어가 수로를 탐방 ~
느낌은 살짝 오는.. 열심히 후레시를 비춰보며 탐색중인 스승 이구정 조사님. ㅋㅋㅋ
우리의 바램이 하늘에 닿은 것인가?
아오 ~ !!! 나름 느낌이 오는 곳을 발견 ~ !!!
일딴 차를 파킹하고, 수심 체크를 위해 우선 낚시대 한대를 폈다.
마더 파더 좬탈뫤 ~ ㅋㅋㅋㅋㅋ
낚시대 한대를 펴고, 수심 쳌 쳌 쳌 ~ ㅋㅋㅋㅋㅋ
웃음도 잠시...
수심이.. 아오~ 쉣 더 뻑 ㅠ
근처 강태공이 있었었기에.. 그곳으로 이동했지만 그 곳에서도 그닥... 그닭... 꼬끼오.. ㅅㅂ
우리는 또다시 멘붕의 미궁속으로 빠져들었다.
그 덕분인지.. 이 곳 농로포장 길에서 엄청 헤매고.. ㅋㅋㅋㅋㅋ
" 여기 어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매던 중 그냥 한컷.. 이 길은 경운기도 출입금지였던가? 그럼 뭣담시 농로포장을 한겨? ㅋㅋ
꽤나 이 곳에서 빙빙빙 ~ 돌돌돌 ~ ㅋㅋ
상류쪽, 하류쪽도 죄다 가봤지만.. 느낌오는 뽀인트는 만나지 못했다.
또 낚시금지 표지판도 더러 보였기에..
우리는 낚시금지 이런거 지켜줘야하니까 ~ 느낌 아니까 ~ 숭뢰지 지역은 살포시 포기하기로 했다.
아.. 악몽의 숭릉천.. 전설의 고향 느낌에 닭살 한번 쫘악 ~ 고맙다 싀벌렐레 ㅋㅋ
거의 이제 자포자기 느낌? ㅋㅋㅋㅋㅋ
아날로그 감성으로 지도를 주시하던 나는 이상스레 ' 금골수로 ' 가 계속 눈에 띄었고..
스승에게 살포시 이 곳을 추천했다.
지칠대로 지친 구정이는 더 이상 탐방할 기운도 없어 보였고,
이 곳에 도착한 우리는 나름 걔중 낫다는 생각에, 또 더이상 이동할 기력도 없으니 그냥 하자는 맘으로 낚시를 시작했다. ㅋㅋㅋㅋㅋ
' 금골수로 ' 수문 포인트. 저녁이라 사진이 싑죽구리 하지만.. 난 기억나.. ㅋㅋㅋㅋㅋ
짐을 풀고 낚시대를 셋팅 하려 이동하려는데..
아놔 깜짝이야 !!!
무슨 지렁이가 뱀이야? ㅋㅋㅋㅋㅋ
문제의 뱀같은 렁지 ~ ㅋㅋㅋ
내색은 안했지만, 속으로 아 ㅅㅂ , ㅅㅂ , ㅅㅂ 하면서.. ㅋㅋㅋ
수심도 약 60~70전정도로 나쁘지 않았고,
일딴은 조용하고, 고요하니.. 나름의 야드도 형성되어 있었기에 셋팅 시작 ~ !!!
자리 잡은 수문 뽀인트.. 저 구조물이 수문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 면.. ㅋㅋㅋ
시간은 새벽 4시... ㅋㅋㅋㅋㅋ
구정이가 탐방도중 이런 말을 했다.
" 인생은 육십부터, 낚시는 새벽3시부터 " 라고.. ㅎㅎㅎㅎㅎ
그렇게 이 곳에서 셋팅을 하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낚시를 시작 !!!
셋팅 완료 ~ !!! 조 아 궈 궈 씽 ~ !!!
낚시를 시작하고 1시간 쯤 지날무렵 피곤에 쩌든 구정이는 잠시 눈을 붙이러 들어갔고,
광석이형과 문세형 그리고 히비리 히비리 팝 노래를 벗삼아 나홀로 낚시를 즐겼다.
간간히 입질도 받았고,
혼자 5대를 보다보니.. 놓친 입질도 더러 있었다. ㅠ,.ㅜ
그러다 나의 30대에서 손바닥만한 붕어 한수 ~ ㅎㅎ
구정이가 개시한 녹색 전자 캐미. 크 ~ 붉은색보다 훨 밝다 ~ 대에 박!!!
어느덧 이라기 보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해뜰녘이 되었다. ㅋㅋ
갑자기 주의가 드라이 아이스를 뿜어댔고.. ㅋㅋㅋㅋㅋ
진짜 한수 잡았던 붕어를 아이스박스에 담아놨는데, 그시키 첨벙댈때마다 얼매나 가슴이 철렁했는지.. ㅋㅋㅋ
경관은 멋졌으나, 닭살 엄청 털었다. ㅋㅋ
문제의 첨벙대던 붕이시키 !!! 스승표 패대기를 쳐버릴려다 참음.. ㅋㅋ
문제의 안개!!! 보이는가 ~ 이 드라이 아이스급 안개가 !!!
완전 해가 고개를 들었을 무렵에 기가막힌 찌올림에 또다시 붕어 한수 ~ ㅎㅎ
나의 한반도 32대에서의 할렘 느낌 손맛을 살짝보면서 ~ ㅋㅋㅋ
빵이 나름 있는 예쁜 녀석이였다.
해가 고개를 들었지만.. 입질이 생각보다 많치않아 구정이는 좀더 재우기로 하고 계속 낚시를 했다.
해가나도 안개는 자욱.. ㅋㅋ 멋지긴 했다.
멋지네 ~ 사 롸 있 뇌 ~ ㅋㅋㅋ
노래에 심취해 나 홀로 낚시를 하면서,
이런 저런 나만의 시간도 갖으면서,
미끼질도 충실히 해가면서,
사진도 찍어가면서,
이게 낚시의 맛이고, 세월을 낚는다는 의미겠지..
입질이 뚝 끊겼을때.. 그냥 이런사진들 남들이 올린거 보면 멋지던데.. 내가 찍은건.. 왜에??? 씝죽구리 한걸까??? ㅋㅋ
날씨가 꽤나 쌀쌀했으나,
스승이 연말 선물이라며 준비해준 휴대용 난로 덕분에 따뜻한 낚시를 할 수 있었다.
제자를 잘못 둬서 매번 챙겨주는 스승 구정이. ㅋㅋ
생유 베리 감솨 이다다끼마스 ~ 예쎄쇼 ~ !!!
캬 ~ 따땃하니 ~ 좋타 ~ 딱 좋타 ~ ㅎㅎ
구정이를 깨워야하나 어쩌나 하고있던 찰나에,
시간도 9시가 다 되어가던 시간이였다.
밝을때 이 곳 주변을 찍어야지 싶어 사진을 여기저기 찍고 있는데..
나의 30대의 찌가 심상치 않았다.
그러다 싀~잌 ~
밝을때 바라본 '금골 수로 '
구정이가 유체이탈중인 렌져 ~ 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딴 한번 웃고.. ㅋㅋㅋ
뭔가.. 이건 심상치 않아.. 이거.. 대박이야..
고욱환.. 넌 좃됐어.. 떡밥 개는거나 다시배워..
온갖 생각들이 뇌리를 스쳐갔다. ㅎㅎ
내 손을 의심하며 챔질을 계속 했지만, 녀석은 모습을 좀처럼 보여주지 않았고..
옆 낚시대까지 간섭을 하면서 나의 엘보를 쥐어짜기 시작했다!
어쩔수없이 난 " 구정아 ~ 구정아 ~ !!! " 를 연신 외쳐댔다.
깜놀하여 일어난 구정이는 잽싸게 내려와서는..
' 강준치 ' 란다.
살포시 보였던 느낌에 붕어가 아니구나.. 아닌가?? 했는데..
역시나.. ㅠ
하지만 손맛 만큼은 징하게 본 한수였다. ㅋㅋㅋㅋㅋ
문제의 강준치. 약 70전은 되보이는.. 괴물.. 요물.. 씨뿌등 쐬빠이쁘 같은.. ㅋㅋ
스승 포토 타임 !!!
야 ~ 대가리가 담배갑만햌ㅋㅋㅋㅋㅋ
아.. 징그럽지만.. 손맛은 지대롴ㅋㅋㅋㅋㅋ
그렇게 난 찐한 손맛을 보고, 그 김에 일어난 구정이는 다시 낚시를 하려나 했는데..
뽀인트를 이동하자는 제의를 했다.
먹을것도 좀 먹고, 재충전후 자주오지 않는 낮 낚시의 기회를 즐기자는 취지였다.
이곳에서 요물스런것이 툭툭 나오는데, 아싸리 옮기는 것도 좋겠다 싶어 곧장 퇴조준비 !
이제 퇴조준비가 굉장히 손에 익어.. 순식간이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강화도를 벗어나 김포권으로 이동하면서 김밥해븐의 김밥으로 살포시 충전을 했다.
목적지를 물어보니 김포 북단 ' 전류리 수로 ' 라고 했다.
드디어 낮 낚시 첫 목적지 ' 전류리 수로 ' 도착 ~ !!!
생각보다 싑죽구리한 ' 전류리 수로 '
사진에서 본거와는 다르게 좀.. 싑죽구리한 느낌을 받았기에..
해지보다 작은 느낌??? ㅋㅋㅋ
또 오지랖넓은 매점아저씨와의 만남으로 그냥 이 곳은 PASS ~ ㅎㅎ
붉은색이 자전거 전용이라는데.. 싀벨렐레 무슨 차선 반을 자전거로??? ㅋㅋ
일반도로 반이 자전거 전용 도로인 특이한 곳을 지나, 그렇게 몇분 이동하다보니
스승이 검색한 또다른 수로가 나왔다.
이 곳에 미리 낚시를 하시는 어르신께 조항을 여쭤봤으나,
밤새 빡큐먹어 몇수 하셨다 했다. ㅋㅋㅋㅋㅋ
나름의 뽀인트를 일러 주셨는데.. 썩은 조항의 느낌으로 일딴 이동 ~ !!!
크 ~ 그림은 쥑이는 이곳 !!!
불과 몇분 상관으로 기가 막힌 뽀인트들이 즐비한 이 곳 김포 북단 지역.
뭔가 김포스런 맛보단 강화스런 맛이 더 짙다고나 할까???
여튼 구정이랑 탄식을 해대면서 이동을 했다. ㅋㅋㅋㅋㅋ
요런 길을 따라 가는 길 옆 마다 뽀인트가 아주 그냥 쥑여 줘요 ~ ㅋㅋ
요렇게 말이지요 ~ ㅋㅋ
이 곳 수로는 어느 일정 부분은 낚시 금지 지역이였다. 한바퀴 제대로 탐방을 하고는 뽀인트를 잡아볼까 했는데..
주말이다보니, 강태공들이 빽빽하게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고 있었다.
구정이는 한 아저씨께 조항을 물었고,
고기 안나온다는 아저씨의 제보에 곧장 이동을.. ㅋㅋㅋㅋㅋ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석탄 배수 펌프장.
이 지역 뽀인트들은 10km미만 약 8~9Km안에서 이동이 가능했다.
그 만큼 어마어마한 수로권이 있다능 ~ ㅋㅋㅋ
석탄 배수 펌프장 뽀인트로 이동중 ~ 군부대가 근처에 있는지 군바리들이 간간히 눈에 띄였다.
계속 수로권 분의기를 탐방하다가,
석탄 배수 펌프장 뽀인트에 도착하니 " 와우 ~ 이건 뭐 ~ 저수지네 저수지 ~ ㅋㅋㅋ "
수로라고 생각하고 도착한 이곳은 완전 우리 스따일이랄까?
야드도 그렇고, 느낌 삘 쏘 귿 이였다.
석탄 배수 펌프장 뽀인트 전경 ~ 멋지다 ~
큰 고민없이 곧장 뽀인트를 찾아 셋팅을 준비했고,
간단채비로 낮낚시를 할 생각이였으나.. 분위기가 너무 좋아 일딴 싸그리 짐을 풀었다.
난 살짝 메롱이 된 한반도 32대를 봉인하고.. 30대 두대로써 낮 낚시를 시작했다.
재빠른 구정이는 이미 3대를 셋팅 후 낚시를 시작하고 있었곸ㅋㅋㅋㅋㅋ
석탄 배수 펌프장 뽀인트. 크 ~ 자유로움이 느껴지네 ~ ㅎㅎ
날씨는 살짝 무더운 햇살이였으나,
모든게 완벽한 그런 상황이였다. 딱한가지를 뺀다면..
그 한가지는 바로.. 옆자리.. 가족단위로 놀러온.. 어느 고문관 빼밀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계곡에 놀러왔는지 .. 발 걷고 투망을 펴대질 않나..
애새끼들은 돌 던지고, 떠들어 재끼고, 울어쌌고.. ㅋㅋㅋㅋㅋ
결국, 예민한 스승은 ' 파주의 출판단지.. 출판단지.. ' 를 연발 언급했고,
일딴 똥은 더러우니 피해야하는 것. 고문관 빼밀리를 피해 도망 퇴조 ~ !!! ㅋㅋㅋㅋㅋ
(좌측) 깔끔한 낚시문화를 위해 앞장서는 쓰레기 챙겨댕기기 캠페인을 몸소 실천하는 중.
(우측) 이사전문 낚시꾼 ㅋㅋㅋ 강화 붕어를 김포로 이사시키는 사진. ㅋㅋㅋ
이동중에 예전 비온 뒤 출조했다가 물 다 빠져 낚시도 못하고 허탕 제대로 쳤던 이름모를 김포의 웅덩이에 들렸다.
이 곳에서 솔찬히 재미를 봤다는 구정이.
하지만...
물이.. 없.. 음.. 대에박 ~ ㅋㅋ
이름모를 김포의 웅덩이. 물이 지대로 쪽 빨렸으 ~
낚시할 시간도 얼마없고.. 날씨 조항도 그닥..
파주에 있는 ' 출판 단지 ' 는 입어료 1인당 3만원이란다.
6만원을 투자해 즐기기에.. 쫌 오바스러움이 있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 ' 출판 단지 ' 는 나중에 모든 조건이 완벽할때 한번 오자하고는
지나가는 길에 탐방하려 잠시 들렸다. ㅋㅋㅋ
출판 단지 주차장.
진짜.. 작은 싸이즈.. 싸이즈 이즈 메롱.. ㅋㅋㅋ
못내 아쉬워 파주 교하강 아님 장월수로를 들렸다가기로 했다. ㅋㅋㅋ
결론은 장월수로.
아트 하우스쪽으로 시작해서,
법관 2교로 이동했으나, 주말 강태공의 러쉬에 무릅을 꿇었다. ㅋㅋㅋ
그래서 다시 이동한 법관 1교쪽 ~
하지만.. 수심 안습.. 그래도 낚시를 하시는 분은 있었다.
법관 2교에서 1교로 가는길. 신용문객잔스런 집. 그냥 신선해서 찍어봄. ㅋㅋㅋ
법관 1교쪽 수로. 난 처음 온 수로. 구정이는 어찌 이런곳을 아는지 ㅋㅋ
우리가 자주 가던 장월수로. 이미 우리 자리에 강태공님이 ,, 흑흑..
고민을 하다가 일딴 뭐라도 먹자는 취지로 읍내로 이동했다.
뼈해장국을 한 그릇씩 먹으면서 법관 1교쪽 짬낚시 할만한 곳을 봐뒀던 그 곳에서 두어시간 던지고 시마이 하기로 했다.
드디어 길고 긴 출조의 마지막을 ~ 피날레를 장식할 이 곳에서 셋팅 !!!
나야 강준치 시키 잘못 걸어서는 손맛 찡하게 봤지만,
구정이는 비린내도 못 맡아서리.. ㅋㅋ
나름 한껀 걸리기를 바라면서 낚시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난 입질은 쓉죽구리..
구정이는 긴대에서 민물게를 잡아올렸곸ㅋㅋㅋㅋㅋ
짧은대와 긴대를 번갈아가면서 빡큐먹어들을 양으로 조지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
긴대는 붕어집을 건드렸다몈ㅋㅋㅋㅋㅋ
자리를 잡고, 역시나 빡큐먹어를 양으로 조지기 시작하신 스승 이구정 조사님. ㅋㅋㅋ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뜨거운 가을 햇빛 아래서 낚시를 원없이 즐겼다. ㅋㅋㅋㅋㅋ
진짜 남들이 보기에 또라이라고 할 정도랄까???
구정이를 볼때면 어쩔때는 와~ 낚시에 환장했네 싶은데..
내가 구정이랑 똑같이 하고 있으니.. 원.. ㅋㅋㅋ
입질이 오던 안오던.. 퇴조의 시간은 찾아왔고 ~
마지막 " 왓 붕 " 이라고 하긴 100000000% 부족한 멸치가... 피날레를 장식했닼ㅋㅋㅋ
아무리 크게 보이려해도.. ㅅㅂ 안되는건 안되는거야.. ㅋㅋㅋㅋㅋ
깔끔하게 손 탈탈 털고, 기나 긴 탐방 및 출조의 마무리를 했다.
아주 그냥 강화에서 김포에서 파주까짘ㅋㅋㅋ
아이스박스를 보조석에 쏟았어서 세차가 필요한 렌져 ~
우선 구정이 가게에 들려 모든 걸 해결하자하고 퇴조 ~ !!!
징한 출조의 마무리 한컷 !!! 낚시가 모길래.. ㅋㅋㅋ
구정이 가게로 이동하는 길에 둘다 도저히 유체이탈을 막을 수 없었어서..
길 한쪽에 차를 뽝킹하고 비상 깜빡이를 켜놓은채 얼마간을 영혼과 몸을 분리했다. ㅋㅋㅋㅋㅋ
와 ~ 그때 후폭풍이 더 무서워서 뻐기고 뻐길랬는데 ...
역시 인제 몸이.. 아직 장가도 안갔구만.. 시벨렐레.. ㅋㅋ
어찌 일어났는지 얼마간 눈을 붙인 구정이는 차를 몰고 주유소 자동세차장을 갔고,
외관은 자동세차로 내관은 가게에서 마무리 정리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ㅎㅎ
그리고 나까지 집에 떨궈주었닼ㅋㅋㅋ
개 피곤할 구정이.. ㅋㅋ 주말 대박 출조 고생했다. ㅋㅋ
몇일 푸욱 ~ 재충전 하자규 ~ ㅎㅎ
감동의 휴대용 가스난로. 덕분에 ' 겨붕 ' 이 기다려진닷 ~ ㅎㅎ
징한 출조를 마무리하고.. 이 블로그를 작성하는데도.. 사골 국물 우려대듯 징한 느낌..
살면서 이런 경험을 몇번이나 할까 싶은 다이나믹한 블록버스터 급 출조 !!!
함께한 스승 이구정 조사 ~ 생유 베리 감솨 하지메 마시떼 !!!
스승 손수호 조사 ~ 삐지거나 섭섭해하지 말길.. ㅋㅋㅋ
참!!! 고욱환 고조사 ~ 넌 강준치가 살렸다 ~ 떡밥 갤 준비나 하고 있어라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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