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일수, 수호와 해지 낚시터 나들이 ~

5월 23일 신일수에게 전화가 왔다.

수호랑 현장 재끼고 해지 낚시터에 왔단다. ㅎㅎ

근데 갈현동 떡볶기가 미췬듯이 먹고싶다고..

낚시터 오는 길에 사다 달라고..

만원어치는 사와야 한다고.. ㅋㅋㅋㅋㅋ

 

사랑하는 친구들을 외면할 수 없어서,

슬렁 슬렁 나갈준비를 했다.

현찰이 없어 가는 길에 은행도 들리고..

갈현동 떡볶기집을 경유해서 가려면 애매하게 돌아가는 길이 되어 생각보다 늦어졌다..

 

그래도 추억의 갈현동 떡볶기기에.. ㅎㅎㅎ

 

마침 욱환이 한테도 연락이 왔다. 평택 노지로 낚시하러 가잖다. 젠장..

해지 낚시터 가고있다고 오라했더니,

양어장 다니면서 조항찾는 놈과는 낚시 안한다고 까기시작한다. ㅋㅋㅋㅋㅋ

욱환이 이놈과는 낚시 아다리가 꽤나 안맞는다. 왜일까? ㅎㅎ

언젠가는 노지에서 월척을 잡아 복수할테닷!

 

부랴 부랴 떡볶기와 튀김을 썪어 한봉다리 사들고는 해지 낚시터로 출발했다.

 

해지 낚시터로 가는 길. 4륜 오토바이가 신기해서 찍었다! ㅋㅋ

 

 

셋이서 나무 그늘 아래서 떡볶기를 미췬듯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서 웃어재끼고..

이런 맛에 사는거지 싶다.

 

 

일수랑 수호는 일 적인 부분의 답답함이 있었는듯..

여튼간에 성공해라. 빨때 좀 꽂게.. ㅋㅋㅋ

 

일수 자리에서 잠시 던져 손맛 지대로 보고 한컷!!!

 

집으로 복귀하는 길에 일수와 구정이 카센터에 들리려다 차 막힐거 같아 그냥 가겠다는 일수를 보내고,

구정이한테나 가볼까해서 전화를 했더니..

김포쪽 노지에 사전답사 나가있는 구정이.. ㅋㅋㅋㅋㅋ

조만간 급 출조하자면서 긴장하고 있으란다.

 

이조사님 ~ 대단하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