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인생 이야기/낚시 여행
오늘 오후부터 연구모드로 재정비 채비를 하고 있는 구정이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뭔지 모를 업그레이드 된 채비로 가붕을 맞이하는 분위기에서..
여지없이 새벽 1시 반쯤 구정이에게 " 라잇 " 이라는 문자가.. ㅋㅋㅋ
난 " 나우? " 하며 되물었고..
결과는 " 라잇나우 " ㅋㅋㅋㅋㅋ
새벽 2시까지 ' 차사랑 정비센터 ' 에서 집결하기로 했다.
2시 5분경 도착한 나는 구정이가 선사해준 32대와 재정비 해주면서 느낌있는 찌와 업그레이드 된 바늘(?)로 태어난 29대를 채비하고는
오늘의 출조지인 강화도 선두포 쪽실수로로 내달렸다.
이 곳은 추석연휴 나홀로 강화도로 출조한 구정이가 눈여겨 본 곳이라고 했다.
새벽 2시반 출조.. ㅋㅋㅋ 우리도 참.. 또라이??? ㅋㅋㅋ
가는 길에 렁지를 한통사고 .....
일하고 한숨못자고 벙개 출조를 강행한 스승은 ' 핫6 ' 로 충전을.. ㅋㅋ
어느덧 강화도 선두포 쪽실수로에 도착 !!!
나름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수초권에 자리를 잡았다.
언제나 그랬듯.. 밤낚시 출조때 사진은.. 뭥미??? 싀벨렐레.. ㅋㅋㅋ
나름 귿좝 뽀인트가 여러군데..
그중 한 뽀인트에 자리를 잡고 셋팅 !!!
옆에 미리 낚시를 하고계신 어르신께 조항을 여쭤보니..
한마리 잡으셨단다.. 9치정도 되는..
나름 귿좝 수초권 뽀인트에 자리를 잡고 쒯팅 ~ !!!
수심은 70~80전정도로 양호했고,
수초권이지만 밑걸림이 그다지 심하지 않았다.
느낌있는 정비를 한 29대와 구정이가 선사해준 32대를 개시 !!!
하지만.. 은근 추위가.. ㅋㅋㅋ
나름 깔깔이도 챙겨입었지만.. 그래도 살포시 추위가 있었다.
이런 분위기 탐탐치않아하는 구정이는 난로를 가동했다. ㅋㅋㅋ
음.. 꽤 따땃하게 만들어주는 난로. 나도 하나 구비를 해야겠다.
렁지와 글루텐, 그리고 집어제로 집어를 하며 입질을 기다렸건만..
입질 한번 없이 시간이 흐르고...
구정이는 1시간 정도 수면하겠다며 차에 눈 붙이러 고고슁 ~ !!!
나홀로 광석이형의 노래와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밤낚시를 즐겼다.
하도 입질이 없어 찍어댄 사진.. ㅋㅋ 의미는 없음.
옆에 낚시하시던 어르신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집어도 나름 충실히 했지만,
싀벨렐레 ~ 입질조차 오지않았다.
그러다 그러다 해가 슬슬 고개를 들기시작!
해뜰녘 손맛을 기다리며 ~ !!! " 왓붕 ~ !!! "
구정이가 6시가 조금 못되어 일어났고..
그때까지 입질 한번 못 본 나는.. 아놔 씨뿌등 쐬빠이쁘.. ㅠ,.ㅜ
날이 꽤 쌀쌀하고,
해가 뜨니 수면에 수초가 비춰져서 찌보기가 여간 지랄이 아닐수 없어..
또 예민한 우리는 이런 분위기 바로 거부하는 스타일이라..
쿨하게 접었다..... ㅋㅋㅋㅋㅋ
아.. 수면에 비치는 수초.. 이건 모.. " 내 찌 어디갔찌? " ㅋㅋㅋㅋㅋ
제대로 공 친 출조..
하지만, 나름 느낌있는 쪽실수로 출조였다.
오늘 저녁에 재정비 지대로 함 하자규 ~ !!! 가붕을 위해 ~ !!!
그리고 선사해준 32대 와 느낌있는 채비의 29대로 꼭 월척해서,
성은에 보답하겠으 ~ ㅋㅋㅋ
스승 ~ 생유 베리 감솨 아리가또 ~ 이다다끼마스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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