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인생 이야기/낚시 여행
아놔.. 처먹다남은 라면 쪼가리같은 기분.. ㅅㅂ.. ㅠㅠ
아.. 씨브렁 탱탱브렁..
아 진짜.. 짜증 지대로..
사건은 10월 1일.. 여비 어머님께서 선교활동 떠나셔서 인천공항에 모셔드리고, 구정이 카센터로 고고슁 ~
뭔가에 홀린듯.. 블로그에 들어왔고.. 눈에 띄인 오타.. 수정을 하려는데..
삭제를 누름..
아 놔 ~ 씨 뿌 등 쐬 빠 이 쁘 같 으 니 라 고 !!!
곧장 고객센터에 문의하였으나.. 짤없음..
피곤하지만 두번째 작성 고고슁..
먹다남은 라면 쪼가리같은 기분으로 의욕이 바닥인 만큼.. 짧고 간결하게 해치워야지.. 아오.. 썩을..
레뒤 ~ 고 !!!
9월 28일 수호에게서 연락이 왔다.
나혜 100일 잔치가 끝나고 저녁에 출조하자는 연락이였다.
저번주 포천여행때 낚시를 못했기에 제수씨께도 허락이 떨어진 상태여서
수호는 막그냥 아주그냥 여기저기 막그냥 확그냥 좋아했다.
하지만 한가지.. 날씨가 지랄이였다.
비가 주적주적 오기 시작해서는.. 그래도 우리의 출조 의지를 꺾기에는 역부족! ㅋㅋㅋ
무조건 출조를 강행 ~ 고 고 슁 ~ !!!
일딴 낚시장비 재정비와 채비준비가 필요했기에 집결지를 낚시방 겸 정비센터인 " 차사랑 정비센터 " 로 정했다. ㅋㅋㅋㅋㅋ
먼저 도착한 나는 낚시장비를 재정비했고..
구정이는 미췬듯이 " 가고싶다.. " 를 연발했으나, 제수씨께 허락을 절대 받을수 없다며 절망했다. ㅋㅋㅋ
조금후 수호가 도착했고, 본격적인 재정비와 채비준비를 했다.
낚시장비 재정비와 채비준비 중이신 손수호 조사님. ㅋㅋㅋ
얼추 모든 준비가 완료 될 무렵..
구정이는 제수씨에게 허락을 받기위해 박차를 가했고..
구정이 제수씨께서는 의외로 쿨하게 허락을 해주셨다. 아슬 아슬 하긴했지만.. ㅋㅋㅋ
낚시 장비 재정비 및 채비준비 완료 ~ !!! 귿 좝 맨 ~ ㅎㅎ
들뜬 우리 셋은 어디로 출조를 할지 고민과 의논을 시작했고,
걔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경기도 화성 노진리 낚시터로 목적지를 정했다.
80km의 만만치않은 거리였다.
비도 주저리 주저리 내리는 날씨여서..
그나저나.. 우리 셋이 모이면.. 왜 맨날 비야 ??!! 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
노진리 낚시터로 가는 길 ~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역시 구정이 ㅋㅋㅋㅋㅋ 1시간 조금 넘긴시간에 도착 ㅋㅋㅋㅋㅋ
아오 ~ 진짜 LTE 드라이빙 ~ ㅋㅋㅋㅋㅋ
그래도 재수씨와 강이와 효은이를 생각해 !!!
화성에 접어들어 낚시방에서 렁지와 라면등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고는
곧장 노진리 낚시터로 이동 !!!
출발전 작은 방이 달린 좌대가 2동 남아있는 걸 알고 있었기에..
비도 제법 내리는 날씨여서 방이 달린 좌대를 잡았다.
노진리 낚시터 들어가는 입구 !!! " 월간 월간 월간 ~ 붕어 !!! "
좌대에 입실하자마자 분주하게 낚시 셋팅을 시작했고 !!!
2인으로 만든 좌대에서 셋명이 셋팅 하려니 솔찬히 빡빡한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각 2대씩 셋팅을 시작했고, 낚시를 시작했다 ~ ㅎㅎ
작은 방이 달린 6만원짜리 좌대 ~
두 스승의 분주한 셋팅 ~
비가 오다 말다 바람도 씨게 불다 말다..
날씨가 아주 지랄 맞은 가운데 낚시를 하면서도 " 아 ~ 좋다 ~ " 를 남발하면서 ㅋㅋㅋㅋㅋ
얼마간의 수다도 떨고 낚시도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다.
낚시 고고슁 ~ !!! " 왓 붕 ~ !!! "
입질 한번 보지 못한채 시간은 흘렀고..
구정이는 출출했는지 ' 이구정표 기호에 맞춰먹는 생라면' 을 제조해 주었다.
예전 영정도에서의 생라면만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별미다. ㅋㅋㅋㅋㅋ
' 이구정표 기호에 맞춰먹는 생라면 ' ㅋㅋㅋㅋㅋ
생라면도 먹고, 수다도 떨고, 낚시도 즐기고...
그렇게 입질한번 못보고,
거지같은 날씨에 세월을 낚고 있다보니 촉이 왔는지 구정이는 휴식을 취하러 방으로 들어갔고..
곧이어 수호도 방으로 들어갔다.
난 한마리라도 낚으면 쉬겠다는 맘으로 계속 낚시에 몰입했다!
6대의 낚시대를 모두 단도리하며 시간은 흘렀고..
입질은 닝기미 ... 없었다 ... ㅋㅋㅋㅋㅋ
조금 후 구정이와 수호가 일어났고,
라면타임 후 홧팅 해보자는 의미로 ' 손쉡표 낚시터 라면 ' 을 끓이기 시작했다.
' 손쉡표 낚시터 라면 ' 진짜 엄청 맛나다 ~ 좋다 ~ 딱 좋다 ~
라면 인증샷은 면발을 들어줘야 제맛이라며 라면을 들어준 구정이.. ㅋㅋㅋㅋㅋ 캐릭터 있음 !!! ㅋㅋㅋㅋㅋ
바리바리 챙기길 좋아하는 수호는 집에서 스팸까지 챙겨와서는
맛난 ' 손쉡표 낚시터 라면' 에 플러스로 스팸까지 ~ ㅋㅋㅋㅋㅋ
여튼 " 으 어 ~ 으 어 ~ " 하면서 아주 아주 맛있는 라면을 섭취했다.
스팸 ㅋㅋㅋ 살짝 짯지만.. 그래도 내 스퇄 ~ ㅋㅋ
홧팅의 의미로 라면을 먹었지만..
수호는 먹었으면 누워야 한다며 그냥 방에 누웠고..
구정이는 미끼 몇번 갈아주더니.. 촉이 왔는지 또다시 방으로.. ㅋㅋㅋㅋㅋ
조금 휴식 후 낚시하라는 수호와 구정이의 말에 나도 살포시 방으로 들어갔으나..
피워논 모기향 연기.. 수호 코골아.. 붉은 캐미 눈에 밟혀.. 모기시키 웽웽..
한 15분(?) 누웠다가 그냥 다시 낚시모드로 돌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홀로 단도리 하던 6개의 낚시대.. 붉은 캐미 6개가 보이는가?? ㅋㅋㅋ
미췬듯이 한마리라도 낚아보려 낚시대 6대를 단도리 하며 낚시모드..
결국 새벽에 나의 짧은대 한번, 구정이 긴대 한번.
딱 두번의 입질같지 않은 입질을 보고.. 날이 밝았다..
아.. 개 피곤하게 단도리 하던 낚시대들.. 노진리 낚시터.. 너무 매너 없는거 아닌지??? ㅋㅋㅋ
밤낚시때 나처럼 야맹증이 분명한 고문관 아저씨 ㅋㅋㅋㅋㅋ
날이 밝고도 입질이 영 쉬원치 않았고..
새우망에 새우밥 10000인분은 넣었는데 한마리 잡힌 새우를 미끼로 쓴 나의 짧은대에서 입질..
그리고 수호의 짧은대에서의 입질,
근데 입질이라고 하기엔 좀... 그냥 썩은 입질이... ㅋㅋㅋ
촉이 좋은 두 스승... 이럴꺼면 수면제라도 먹여서 날 재웠어야지... 닝기미 ...
해가 다 뜨고, 주위에 해뜰녘에 던져보고 조항 거지같아 철수하는 분들 속출할때 수호가 일어났다.
몇번 던져보더니.. 아니다 싶었는지 접자는 뉘앙스.. ㅋㅋㅋ
나의 긴대에서 입질이 한번 오긴 했으나, 그역시도 썩은 입질 ...
쿨하게 퇴조 준비를 시작했다.
싀벨렐레 ... 결국 밤새고 입질 5번 보고 ...
1만 2천원짜리 입질을 ... ㅋㅋㅋㅋㅋ
아침에 본 노진리 낚시터. 경관은 좋다 ~ 딱 좋다 ~ ㅋㅋㅋ
퇴조준비의 막바지에 구정이가 일어났다.
싀불 싀불 속사포 욕설을 퍼붓고는 퇴조준비를 끝냈다.
날씨의 영향이 가장 크겠지만.. 올리는 입질도 못보고 ㅠ,.ㅜ
아쉽지만 노진리 낚시터를 떠났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뽀인트 답사를 해보자하여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난 밤샘으로 인해.. 여기가 어딘지.. 난 누구인지.. ㅋㅋㅋㅋㅋ
차에 타서 살포시 기절을...
난 누구 ? 여긴 어디 ? 비몽사몽때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
그렇게 차안에서 살포시 기절한 나.
눈을떠보니 거의 도착을 해서였다. ㅋㅋㅋㅋㅋ
오래잔거 같았는데 올라올땐 1시간도 채 안걸렸다능... 얼마나 쏜건지... ㅋㅋㅋㅋㅋ
' 차사랑 정비센터 ' 에서 커피한잔과 담배한모금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결혼식장 가야한다는 구정이와 세이 귿 빠이를 ~
수호와 잠시동안 고민끝에.. 썩은 손맛은 풀고 가자고 ' 해지 낚시터 ' 에 가기로 했다.
아놬ㅋㅋㅋㅋㅋ
고향에 온듯한 ' 해지 낚시터 ' ㅋㅋㅋ 내 지정 주차장 ㅋㅋㅋ
오랜만에 온 ' 해지 낚시터 ' 라서 인지 은근 어리버리 ~
구정이가 선사해준 32대를 개시하려,
연구목적 바늘을 실험하려 26대를 폈으나.. 26대는 바늘이 붕어 바늘이라 패쓰...
고향같닼ㅋㅋㅋ 그냥저냥 편하게 낚시하기엔 이 곳이 개 굿 ~ !!!
얼마나 노지에 다녔다곸ㅋㅋㅋㅋㅋ
고향같은 ' 해지 낚시터 ' 에서 아주그냥 어리버리 ㅋㅋㅋㅋㅋ
가장 중요한 건 구정이가 선사한 32대 찌가 단찌였다.
나름 확실한 입질도 허당 챔 질... 그렇게 여러번의 허당으로 페이스가 완전히 말렸고..
향어집을 건드린 수호는 아주그냥 양으로 막 조져대셨다. ㅋㅋㅋㅋㅋ
결국 수호의 도움으로 단찌를 장찌로 교체 하였고...
(첨에 쓴 글에는 주저리 주저리 자세히 적었으나, 삭제후 재 작성이라 그런지.. 또 쓰기 귀차니즘 대박 대박 대박사건! ㅋㅋㅋ)
이래서 ' 해지 낚시터 ' 는 끊을수 없어 !!! 역시 손맛은 해지야 !!! ㅋㅋㅋㅋㅋ
엘보가 끊어질듯 향어집 건드려서 낚아댄 수호와
구정이가 선사한 32대의 첫 개시의 손맛 !!!
왠지 한반도 낚시대는 흑형 느낌이랄까? 할램 느낌의 손맛을 선사해 줬다. ㅋㅋㅋㅋㅋ
갱스터적인 손맛 ~ 나름 느낌 있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수호랑 찌붙이기 놀이도 하고..
(재작성이다보니, 잼난 일 많았지만.. 가물가물.. 아놔 ~ 진짜 ~ 썩어 ~ ㅠ)
찌 붙이기 놀이 ㅋㅋㅋ 결과는.. 졌다.. ㅠ,.ㅜ
그렇게 썩은 손맛을 제대로 풀고는 퇴조를 했다.
수호는 언제나 그랬듯 양으로 조지고, 손맛도 지대로 보고...
난 단찌로 페이스가 말려서인지.. 장찌를 달고도 한마리 뿐 ... ㅠ
하지만 흑형느낌의 손맛은 뭐 10마리는 잡은 듯한 느낌을 줬기에 기분좋게 퇴조를 했다.
기분좋게 퇴조하는 길 ~ 덜덜이에서 ~ ㅋㅋㅋ
이래저래 챙겨주는 구정이와
또 26대 하나를 챙겨준 수호 ~ 생유 베리 감솨 아리가또 이다다끼마스 ~ ㅋㅋㅋㅋㅋ
참! 신경써서 맞춰준 단찌는 살포시 안락하게 고급 쁠라스틱 통에 보관중이야 ~ ㅎㅎ
(처음에 쓴 글에선 엄청난 감동의 말들이 많았는데.. 아.. 정말.. 여튼 내맘 알쥐 ??? ㅋㅋㅋ )
아.. 더 재미지고, 알차고, 자세한 내용의 첫번째 게시물이...
잊자 잊어...
두 낚시 스승 ~ 여튼 생유 베리 감솨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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