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하여, 누이가 일하는 병원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원도 오색에 있는 오색 그린야드 호텔로 가족여행을 갔다. 오전 9시경 만나자는 약속을 했지만, 울 누이.. 당연히 늦을 줄은 알고 있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니까.. ㅋㅋ 하지만.. 개념없이 1시간 넘게 늦을 줄이야.. 여튼 급한것도..
저녁을 먹고.. 똥신이 강림하셔서 화장실에서 일을 보던 중 구정이의 연락을 받았다. 아주 자연스러운 " 라잇나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한 리액션 " 리얼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불광역이란다.. ㅎㅎ 10분의 여유.. 잽싸게 대충 모자를 눌러쓰고 그대로 고고슁 ~ !!! 짬낚시..
여지없이 노지스승 구정이에게 콜이 왔다 !!! 구정이는 출조의 뉘앙스 없이 받침틀 4단짜리를 구매했다는 희소식을 전해 주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 급출조 ' 는 좀 참아달라는.. 틈을 조금은 달라는.. 소심한 부탁을 하며 통화를 마쳤다. ㅋㅋ 그리고는 ..... 문자가 왔다. 이구..